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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해찬 "한국당, 까다로운 조건 걸어 국회에 응하지 않아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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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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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서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며 응하지 않고 있어 아주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국회가 한창 진행되어야하는데 아직도 꿈쩍하지 않고 있다”며 “방미 일정 중에 공공외교를 하면서 국회 문을 열지 않으면 안된다고 설득했는데 자유한국당이 미동도 하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회는 유치원 3법 등 민생 법안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탄력근로제 개편 등의 노동현안, 검경수사권조정·공수처 설치 등 개혁입법, 선거법 개편 등 처리해야할 중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대타협과 소통을 통해 일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우선 매우 중요한 광주형 일자리의 타결로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며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모델을 만들어 추진하도록 정부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대해서 “경사노위에게 고맙고 이제는 국회에서 법으로 정리할 때”라며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대해서는 “아직은 충분한 접점을 찾지 못했지만 노력해서 이번 달 안에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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