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오는 21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156개 초등학교의 교통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시는 일제점검을 위해 자치구, 녹색어머니회원이 함께 하는 25개반 364명의 점검반을 꾸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교통신호등 정상작동 여부, 통학로 내 불법 적치물, 공사현장 위해요소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해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자치구별 교통사고 취약지구(학교)를 발표해 추후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취약지구 주변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과 함께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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