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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세계인터, 필립플레인 국내 판권 확보…신세계 센텀에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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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세계 필립 플레인 매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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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 브랜드 필립플레인(Philipp Plein)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립플레인은 1988년 가구 회사로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2004년부터 남성, 여성, 아동복 컬렉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화려한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가 브랜드의 상징으로 현재 파리, 밀라노, 미국 등 전 세계에 매장 120곳을 운영하고 있다.

첫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자리 잡았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브랜드를 상징하는 크리스털 장식의 해골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매장 전반에 화이트와 블랙의 대리석을 사용해 강하고 세련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필립플레인 매장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컬렉션 '플레인 다이너스티'를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1980년대 미국 TV 드라마 '다이너스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여성 컬렉션은 섹시한 시퀸(반짝이는 금속 장식) 슈트, 야자수 잎 장식의 봄버(공군 조종사들이 입는 재킷)와 후드, 스터드(징) 장식의 데님 미니스커트와 몸에 붙는 가죽 바지를 선보였다. 또 투명한 PVC(폴리염화비닐) 가방과 메탈 소재의 해골 스틸레토 힐을 함께 연출해 브랜드의 강렬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남성 컬렉션은 다이너스티 속 남자 캐릭터의 패션을 연상시키는 선 굵은 스타일의 의상과 지폐 프린트 셔츠와 슈트, 카우보이모자 등을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필립플레인 브랜드 담당자는 "재미있고 도발적이며 역동적인 필립플레인의 컬렉션은 전 세계 젊은 층을 열광시키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브랜드기 때문에 올해 백화점 매장 4곳 이상 개점하며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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