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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확고한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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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프리미엄 냉동 스낵류인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이하 고메 핫도그)’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지난해 3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첫해인 2016년 70억 원의 매출과 비교해 5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올해도 지난달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주까지 누적매출(1월~2월 17일)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메 핫도그’의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는다. 차별화된 기술로 핫도그 빵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을 극대화했다. 현미감자로 만든 후레이크를 활용해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점을 뒀고, 별도의 소스나 설탕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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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핫도그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냉동 핫도그 시장은 ‘고메 핫도그’가 출시된 2016년 4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530억원, 지난해는 약 600억원으로 커지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시장 지위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시장점유율 15.3%로 업계 2위에 그쳤지만 2016년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경쟁사 풀무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고메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를 추가적으로 선보이고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10%포인트 가량 벌였다. 최고 성수기라고 여겨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40%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 즐기던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미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고메'의 브랜드 파워와 맛 품질을 앞세워 ‘고메 핫도그’로만 올해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학기 특수에 맞춰 수제 핫도그 전문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에어프라이어 사용 확대로 냉동 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HMR 팀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을 만든 ‘고메 핫도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도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성수 시즌인 방학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등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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