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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첫 국제선 취항지 호치민 연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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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첫 국제선이었던 호치민행 비행편에서 ‘처음의 기억을 처음의 설렘으로’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항공편은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인천~호치민 KE681편이다. 호치민행은 대한항공이 지난 1969년 민영화 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노선이다.

대한항공은 민영화 후 50년간 사랑을 준 고객에게 감사 의미를 전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 및 신혼여행을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고객 사연을 접수해 총 25명을 선정, 4월 23일 인천~호치민 KE681 항공편에 함께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래된 탑승권, 기내에서 받은 기념품 등 대한항공과 함께 했던 물품의 사진을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게시하면 된다. 페이스북 참가 시 대한항공 공식 계정 댓글에 등록하면 되며, 인스타그램인 경우 본인 계정에 해시태그 ‘#대한항공50년 #나의대한항공50년이야기’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15명을 선정, 오는 4월 23일 인천~호찌민 KE681편 출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피치못할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이메일(sns@koreanair.com)로 접수해 선정한 부부 5쌍에게는 첫 신혼 여행의 감동을 선물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4월 23일 KE681 출발 일반석 왕복항공권뿐 아니라 한진관광에서 제공하는 호치민 3박 5일 여행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일 8일까지며 당첨자는 3월 15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4월 23일 KE681 항공편에 한국으로 이주한 이후 아직 고향을 찾지 못한 베트남 사람들을 초청해 첫 고국 방문의 기회도 제공하고 50주년 기념 래핑 항공기 투입, 역대 유니폼 승무원 탑승, 탑승객 대상 기념 쿠키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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