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과 전통예술에 담긴 인류의 바람(wish)을 연상케 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조직위는 올해 소리축제 간판 프로그램인 개막공연과 ‘광대의 노래’, ‘아시아 불교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막공연에서는 판소리와 동서양 관현악기의 합주를, 광대의 노래는 아시아 전통 관악기의 예술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불교음악’은 올 축제의 특집기획이다. 한국은 물론이고 대만과 네팔, 태국 등 각기 다른 불교음악의 양상과 현재의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는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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