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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시, 사업비 60억 원 투입→주택가 주차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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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시내 총 62개소 2922개 주차면 건설에 시비 지원해 17개소 765면을 완공해 주차환경이 열악한 주택가에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주차장 건설 지원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금 비율도 최고 100%까지 대폭 확대해 총 664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남3구에 비해 비강남권역 주차장 확보율은 10% 가량 낮아(강남3구 평균 141%, 비강남권 평균 130%) 목표치 중 63%(4200면)를 비강남권에 조성한다.

이에 시는 소규모 주차장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비 보조 심사 대상을 사업비 60억 원 이상 주차장에서 20억 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했다.

당초 총사업비 60억 원(시비 40억 원)이하는 시비지원이 제외됐으나 소규모 주차장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2개 이상 대상지를 1개로 묶어 시비지원 가능토록 투자심사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입체식 주차장뿐 아니라 평면식 주차장도 지원 대상에 추가하고 소규모주차장(10면 내외)은 투자심사를 제외하도록 했다.

기존 최대 70%까지 지원하던 주차장 건설비용을 최대 100%까지 늘렸으며 최초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30~70% 범위에서 지원하되, 추가로 10~30%를 지원한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실장은 "주택밀집지역 주차장 확보율이 향상되면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은 물론, 불법 주정차가 야기하는 긴급차량 진입곤란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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