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서울시, 3·1운동 100주년→'앨버트 테일러' '딜쿠샤'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최초로 전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를 복원, 공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시민 참여행사는 딜쿠샤를 포함한 덕수궁, 정동, 경교장 등 독립운동 유적 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딜쿠샤’와 ‘앨버트 테일러’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복원공사 설명까지 청취할 수 있다.

또 이날 복원공사 현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개방되며, ‘딜쿠샤’의 내부는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다.

답사 프로그램은 덕수궁~정동~경교장~딜쿠샤 등 4개소를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현장교육 전문강사가 대한제국시기~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설명한다.

또한, AP통신사의 한국 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와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외신에 처음으로 보도한 ‘앨버트 테일러’에 대한 이야기도 청취한다.

답사의 마지막 코스 ‘딜쿠샤’에 도착하면 현재 진행 중인 원형 복원 공사와 ‘딜쿠샤’의 건축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아 본 후,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시민 참여행사 답사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영준 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 '딜쿠샤' 시민개방 및 답사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역사문화적 장소로 '딜쿠샤'를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