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단양군의회에 따르면 무소속 이상훈(단양 나) 의원은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러 지자체가 드론 활용 방안 강구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단양군이 체계적인 활용·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발 빠르게 대응한 지자체는 드론을 구제역과 AI 방역, 농약 살포 등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드론은 농약 정밀 살포가 가능해 농민의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군민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드론 카메라를 통한 정보 수집은 병충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면서 "드론 활용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 등과의 공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인력을 통한 방제는 농약 살포량이 1㏊에 1000ℓ이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8~10ℓ로 줄일 수 있고, 살포 시간 또한 5분의 1로 짧아진다.
이 의원은 "영상용 드론 운용과 농업인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농약 살포 드론 운용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군에 주문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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