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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베트남서 관광 버스 충돌로 한국인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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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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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한국인 1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당국이 18일 밝혔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에서 후에에서 다낭으로 가던 버스가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현지 당국은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대다수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전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십여 명이 부상했다”면서 “사고로 부상한 우리 국민은 다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1명) 및 입원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해 국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담당영사 등 공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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