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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경남도의회 가야사 복원특위,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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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8일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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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가야사 연구와 복원,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남 교수는 최근 가야사 연구가 침체되고 부진하면서 연구방향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00년 이후 가야사의 다양한 유적이 조사되면서 전남 동남부권도 가야문화권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유적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 특별위원회는 특강이 끝난 뒤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해 가야사 연구복원 정비사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들은 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가야사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국정과제 인데도 불구하고 문화재보호법 등 문화재 관련 법률로 인해 국비지원 등이 부족해 유적이 훼손되고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야 유적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과 가야사 연구 및 복원정비 사업 등에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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