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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베이, 글로벌 총괄에 이재현 대표 선임…韓 출신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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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한국·호주 e커머스 1위 사업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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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이베이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커머스 기업 이베이에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 경영인이 선임됐다.

이베이는 최대 계열사인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 이재현 대표가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임 총괄대표는 미주, 아시아-태평양, 영국 및 중남부 유럽 지역 마켓 플레이스와 국경 간 거래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각 지역별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별 프로모션운영 및 상품소싱, 광고, 마케팅, 판구매자 확보, 구매자 확보 및 유지, 배송물류, 결제 활성화 등의 기능은 각 지역에서 계속 수행하게 된다.

1963년 부산 출생인 이재현 총괄대표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IT 산업 컨설팅을 거쳐 인터넷서비스기업 두루넷에서 대표를 지냈다.

2002년 이베이에 합류해 옥션 대표를 지냈으며 이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를 맡아 G마켓-옥션을 통해 한국 e커머스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호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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