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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동남소방서 '119zon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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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재난약자시설(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대한 '119 Zone' 지정ㆍ운영으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18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19 Zone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약자시설에 마련됐다.

특히 와상환자 등 거동 불편 환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소방서 관내 재난약자시설 62곳에서 운영 중이다.

119 Zone은 와상환자가 거주하며 피난이 용이한 저층지역에 설정하고 식별이 용이하도록 외부 창 및 출입문에 119 Zone 스티커를 붙여 화재 발생 시 소방관이 우선 진입해 구조활동을 한다.

실례로 지난달 19일 낮 12시쯤 발생한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요양병원 화재에서 출동한 소방대원이 119 Zone을 확인하고 우선 진입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구동철 서장은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119 Zone 운영을 통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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