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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동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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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중 6개 이미 완료

나머지도 정상 추진 중

이행사항 등 밀착 점검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영동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18일 박세복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계획,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결과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 중 6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67개 사업은 정상추진하는 등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하반기는 사업 시작 단계로 대부분 사업이 준비단계에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이뤄진다.

완료된 6개 사업은 출산ㆍ보육담당부서 신설, 청년, 노인, 여성 취업지원센터 설치,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주 6일 확대, 지속적 규제개혁, 발전 저해요소 혁파, 공무원 성과중심 발탁 인사시스템 운영,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초ㆍ중ㆍ고 입학 축하금 지급, 포장재 지원금 확대,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등 나머지 67개 사업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탄탄히 정비된 군정체제와 국ㆍ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힘입어 추진지연ㆍ미착수 사업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이라는 3대 목표 아래 체계적인 공약사업을 추진해 군민 행복을 이끌고 영동 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확정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공약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밀착 점검하며, 수시로 업데이트해 군민과의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인 만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라며 "군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 행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육아ㆍ청소년 분야 10개, 농업ㆍ산업경제 분야 14개, 문화ㆍ체육ㆍ관광지역개발 분야 31개, 사회복지 분야 13개, 군정혁신 분야의 5대 사업으로 총 73건에 5816억원 규모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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