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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천시, 신년 업무보고 없애고 업무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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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매년 일방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오던 깜깜이 신년 업무계획 보고를 폐지하고 대신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업무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약 한달간 업무분야를 8개 분야로 나눠 모두 9회에 걸쳐 ‘2019 시정 분야별 열린 업무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업무 토론회는 환경, 소통.협치.혁신, 복지, 교통, 안전, 일자리.경제, 환경, 원도심(균형발전) 등 인천시의 주요 현안 이슈들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의 집중토론이 이뤄진다.

이날 처음 진행된 업무토론은 ‘폐기물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서부여성회관에서 진행됐다.

백현 인천시 환경녹지국장과 윤하연 인천연구원 박사가 각각 ‘인천시 폐기물 처리실태 및 개선방안’과 ‘인천시 폐기물 관리 문제점’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7명의 토론자가 심층적인 토론를 진행했다.

토론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업무토론은 시민이 시정운영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첫 번째 주제로 민감한 폐기물 분야를 선정한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수도권매립지, 소각시설 문제 등을 제일 먼저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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