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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브는 미 관계자들이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한) 푸틴의 판단이 “미 정보기관이 가진 자료와 일치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강조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은 “상관없어, 난 푸틴 대통령을 믿는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 답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맥케이브는 궁극적인 의사 결정자인 미국 대통령의 판단을 돕기 위해 정보기관이 모든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는 것인데, 대통령이 그런 노력의 결과를 완전히 불신하고 매일같이 다뤄야 하는 실질적인 정세를 알고자 하는 의지도 없다는 것이 "완전히 쇼킹"이라고 비난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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