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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英 정보기관 "화웨이 퇴출 불필요"...美와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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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견제를 놓고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영국 정보기관이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사이버 안보 위험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국립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중국 정부의 사이버 개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화웨이의 위험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권고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영국의 태도는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화웨이의 차세대 5G 장비를 몰아내기를 원하는 미국의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화웨이에 대한 영국의 접근법이 공식화될 경우 다른 동맹국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알렉스 영거 영국 해외정보국장도 지난 15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 화웨이 문제가 난해하다면서도 일단 금지부터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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