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02월18일(11: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18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씨이랩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협력한다.
씨이랩은 최근 딥러닝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인 '우유니(Uyuni)'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 대규모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로 마케팅을 확대했다. 우유니는 딥러닝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초보 개발자도 AI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리한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한다.
소리바다는 현재 운영 중인 음원 서비스에 대한 AI 서비스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씨이랩과 제휴할 예정이다. 또 연내 AI 센터를 구축해 개발자들에게 AI 서비스 개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자에게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Graphics Processing Unit)' 서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는 클러스터 모니터링 환경도 제공된다.
손지현 소리바다 대표는 "양사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서비스 개발 등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음원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AI 센터도 구축해 AI 서비스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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