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제1산업단지에는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율촌면사무소에서 지역 대표와 기업 간 ‘지역발전 상생협약서’를 체결된 바 있다. 하지만 주민 여론이 찬반으로 나누어지다 보니 시설입주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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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열분해 용융' 방식은 가장 친환경적"이라며 그동안 큰 고장이나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준공 후에도 주변에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으며 지역민들과 잘 소통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공론화위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다이옥신 등 유해한 물질 배출 △생활쓰레기 반입량 △공장 가동․설비․기술․사고 유.무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의 마찰·민원 △가동되고 있는 설비가 환경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질의 응답이 오갔다.
시설 관계자는 '슬래그처리'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각되고 남은 잔재 물로 발생되는 슬래그 부분은 아스팔트 혼합재로 활용되고 '메탈'은 제철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산업 및 건설자재로 100% 활용된다"고 답했다.
한 주민은 "육안으로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겠으나, 공장을 둘러보고 사실 놀라웠다. 지금부터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길로 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렴해 상생의 방법을 강구하는 시간을 더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j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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