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월대보름 큰 잔치' 개최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6일 오산천에서 '대보름달처럼 사람이 빛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오산시의 성장과 발전상을 한 눈으로 보고 느끼는 역사홍보관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오산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했으며, 시로 승격한 1989년 오산에서 태어난 시 승격둥이를 선발해 전통 민속체험을 함께 하면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지신밟기 거리행진에서는 예년과 달리 맛깔스런 품바 공연으로 거리에 나와 함께 즐기는 시민들에게 부럼과 엿을 나눠주면서 흥을 돋우고 오색시장 상가에서 일일이 복을 빌어주는 풍물로 신명난 잔치에 방문객은 물론 상가 주민들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추억하는 시민여러분과 외지에서 소문을 듣고 오신 방문객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며 "그동안 이 행사 준비를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리 미풍양속의 계승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