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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IPA-인천시-인천관광공사, 크루즈 본고장 英 런던서 크루즈 잇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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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인천항만공사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와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합동 세일즈단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톤급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톤급 ‘밀레니엄(Millenium)호’이다.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내년 11월 13일 승객 2천500명과 승무원 1천명, 밀레니엄(Millenium)호는 승객 2천명과 승무원 2천명이 내년 10월 29일 인천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루즈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은 영국을 비롯한 서양 관광객들이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지만 항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세일즈단은 올해 4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크루즈선사인 큐나드(Cunard)사에도 방문해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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