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상주시, 2018년 토양검정 건수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토양시료 분석 모습(제공=상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주=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상주시 농업인의 토양검정 의뢰가 증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학영농, 환경농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토양검정 의뢰건수가 2018년도 7,661건으로 2017년 7,466건 대비 약 3% 증가했다.

경지별로는 논(2,843건), 밭(노지 2,071건), 과수원(2,051건), 시설재배지(729건) 순이었다.

이 중에서 밭과 과수분야의 증가가 높았는데 전년대비 밭은 23.4%, 과수는 19.9% 증가했다. 작목별 의뢰 건수는 밭의 경우 노지재배 고추(390건)가 가장 많았으며, 과수분야의 과종별 의뢰 건수는 포도(810건), 사과(414건), 배(310건) 순이었다. 반면 논과 시설재배지는 각각 전년대비 14.1%, 8.8% 줄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시료로 필수영양성분 함량과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재배할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퇴비) 처방서를 제공한다.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밭작물과 과수분야를 중심으로 토양검정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매 작기마다 토양검정 후 적정하게 비료를 쓰는 것은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일일 뿐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농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