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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시정운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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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전규식, 안성현, 유영경, 이재숙, 김은숙 충북 청주시의원.(사진제공=청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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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 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전적 시정운영을 위한 질타가 이어졌다.

전규식 의원은 "북이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주거용지가 포함된 당초 계획안으로 추진하고, 주거용지는 북이면에 소재한 기업체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소규모 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조성해 산업시설과 주거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모두 충족되는 산업단지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안성현 의원은 "청주시는 체육복지의 균형점을 상실한 지 이미 오래 전으로 상당구는 금천체육공원 등 12개소의 생활체육공간이, 흥덕구는 흥덕축구공원 등 7개소, 청원구는 내덕생활체육공원 등 6개소의 생활체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체육복지의 수혜를 고르게 받기 위해서는 장단기 로드맵을 통한 지역별 균형적인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숙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혁신과 근본적인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책은 우리의 삶과 과거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게 하는 창으로 도서관이 단지 정보를 보유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적인 경험을 함께 나누고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속에서 행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숙 의원은 "충북도 등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인권조례 제정과 인권규범의 지역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2019년 오늘의 청주시는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제도적 기반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며 "청주가 문화와 인권이 꽃피는 살기 좋은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유영경 의원은 "2019년 청주시 성인지 예산서는 성별 수혜분석과 성별 격차 원인분석이 미흡해 성과목표가 불분명하거나 아예 성과목표가 없는 경우도 있다"며 "성인지 의식 고양 교육 강화와 예산서 작성 자문컨설팅 예산 수립과 함께 성평등 목표와 연계한 성과목표를 설정, 관리해나가는 과정 등 성인지 예산제도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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