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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외국인 지난달도 3.7조 주식 순매수…채권은 소폭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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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유럽 1조7000억, 미국 1조5000억…채권 3조7390억 순유출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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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상장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해 전달에 이어 매수세를 유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채권은 3조7390억원을 순유출해 전체적으로 50억원이 순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19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외국인은 시가총액의 32.3%에 해당하는 상장주식 567조2000억원과 상장채권 110조2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4%) 등 총 677조4000억원의 상장 증권을 보유 중이다.

항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 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달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에도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유럽(1조7000억원), 미국(1조5000억원)순으로 나타났고 보유규모는 미국이 243조4000억원으로 전체에서 42.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64조6000억원 △아시아 67조4000억원 △중동 19조8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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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총 3조7390억원이 순유출됐다. 1월말 기준 보유 잔고는 11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동안 순투자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유럽(△2조2000억원), 미주(△1조3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순으로 순유출됐다. 종류별로 국채(△2조3000억원), 통안채(△1조4000억원) 순이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7조8000억원(전체의 43.4%), 유럽 37조1000억원(33.7%), 미주 9조3000억원(8.4%) 순으로 나타났다.

순유출 규모는 잔존 만기 1년 미만이 4조40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년에서 5년 미만이 3000억원을 차지했다. 5년 이상은 1조원을 순투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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