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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북도, 사회적경제 시장 및 판로개척을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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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과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사회적경제 시장 및 판로개척을 위해 시장 경쟁력이 크고 상품개발 지원과 유통·물류가 큰 대기업과 연계 협력해 나간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아워홈과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2018년 기준 매출액이 1조7800억원이며 종사자 9500여명수준의 국내 최대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식재, 급식, 외식사업 등을 영위하면서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LG그룹 계열의 대기업이다.

이번 MOU로 아워홈(옛 LG유통)은 △사회적기업 생산품 및 농산물 연간 100억원 구매 △사회적경제 유통 직거래 매장설치(도 3억원, 아워홈 3억원) △유통·물류시스템과 수·발주시스템 기술전수 △PB상품 개발지원 △창업지원 및 현장 컨설팅 기술자문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 도는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필요한 사업개발비, 판매네트워크 연결,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 육성, 교육 및 컨설팅, DB구축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키로 한다.

김길수 아워홈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도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는 것은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아워홈과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와 시장개척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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