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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H공사,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849세대 내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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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방식 최초 임대주택…은평뉴타운 350세대ㆍ신정3지구 499세대

헤럴드경제

[은평뉴타운 은뜨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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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가 리츠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건설한 첫 임대주택이 오는 3월부터 입주를 개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대표 김세용)는 서울리츠1호의 청년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세대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세대가 3월부터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리츠1호는 주택도시기금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5년 청년층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출자해 만들었으며,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 동안 빌려 청년주택을 건설ㆍ공급하기 때문에 전세값 상승, 월세전환 가속화 등 주거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70%수준이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총 350세대로 보증금은 3633만원부터 4896만원이며, 임대료는 월 29만~40만원사이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면적 26~44㎡ 총 499세대로 보증금은 3197원부터 5406만원이며 임대료는 월 20만원~38만원이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등과 가깝고, 인근에 학교 및 대형마트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및 생활편의성이 높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단지 내에 양천구에서 운영 예정인 청년창업공간이 있어 예비창업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 유리하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주택리츠, 토지지원리츠 등 다양한 형태의 리츠를 통해 재원을 마련,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24만호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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