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한 이란 핵 합의 유지를 지지했고,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연설이 끝난 뒤 각국 수장과 고위관료로 채워진 회의장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자리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크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만 굳은 표정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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