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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ADHD와 게임중독, 뉴로피드백 훈련 효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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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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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우리나라 청소년의 높은 게임중독 비율은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 사용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다들 한번쯤 게임 문제로 아이들과 분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 게임장애는 ADHD나 강박, 정서장애 등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Young &de Abreu, 2010). 특히 ADHD와 게임장애의 공통된 특성은 ‘충동성’에 있다. 수인재 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ADHD의 경우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통제와 조절이 쉽지 않다.


이는 과도한 인터넷 사용이나 게임몰입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활동이나 학업, 또래관계에서는 문제를 나타내고, 즉각적이며 감각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게임에 빠지기 쉽다"면서 “이는 ADHD나 게임장애 등의 충동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우려한다.


뇌의 전두엽 기능저하에 따른 집행기능 손상으로 인한 충동통제, 행동조절, 주의력 등의 문제가 게임중독과 관련이 있다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Brand, Young &Laier, 2014; Kuss, 2013). 이는 게임장애 또한 ADHD와 마찬가지로 전두엽에서 세타파와 같은 서파의 활동성이 높고, 각성을 유지하는 하이베타파와 같은 속파의 활동성이 낮은 뇌파 상태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물치료를 대신하여 ADHD의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접근법으로 뉴로피드백 훈련이 게임장애를 비롯한 중독장애의 개선을 위해서 활용될 수 있다(Trudeau, 2005; 김주은, 2013; 주명우, 2016;). 뉴로피드백은 뇌파를 활용하는 바이오피드백 훈련으로서 부작용이 거의 없이 불안정한 뇌파를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도록 한다.


일정 기간의 뉴로피드백 치료 후에는 뉴로피드백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증상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으로 유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뉴로피드백 훈련은 ADHD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학계의 보고가 많아(Rossiter 등, 1995; Monastra 등, 2002; 신기석 등, 2009; 김혜리 등, 2012; 윤석민 등, 2015) ADHD 전문센터 뿐 아니라 여러 의료 기관들에서도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연구협력기관이자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최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품질인증의 검증된 장비를 통해 뉴로피드백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자가조절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감각조절 및 통합을 위한 감각통합훈련,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기반인지훈련, 감각정보들의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시지각훈련 및 청지각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분당점, 평촌점, 동탄점, 목동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잠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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