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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원자로 자동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 발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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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한빛원전 (사진=한수력원자력(주)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주)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월 24일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2월 16일 새벽 3시 발전을 재개하여 18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한빛원전 2호기는 발전소 기동 과정 중 발전기 부하탈락시험을 한 뒤 발전소를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수위가 기준치보다 낮아져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부하탈락시험은 발전기가 전력계통에서 분리될 때 발전기와 여자기의 운전 자료를 수집하는 시험이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 관련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증기발생기 수위 관리 대책을 강화하여 재가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 2018년 7월 16일부터 2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해 약 216일 동안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요 원전설비의 성능이 기술기준에 적합하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한빛원자력본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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