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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북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7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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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종합 우승…이도연 선수 3관왕 및 최우수선수 선정

뉴스1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전북장애인체육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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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1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7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점수는 6225점을 기록, 경기와 서울 강원, 전남, 인천, 경북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전북은 지난대회에서 종합 9위를 기록했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참가한 이도연(지체, 좌식) 선수와 권상현(지체, 입식) 선수가 각각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임준범(시각, 입식) 선수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 선수의 활약으로 전북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도연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6회 연속 2관왕을 목표했던 김윤희 선수(청각)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단체종목인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팀 재구성과 주요선수의 부상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동계체전 출전사상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노경일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집중육성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훈련환경 조성과 지원 등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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