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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배우 박솔미 “오늘은 윤동주 서거일” 실검 프로젝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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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 시인 윤동주 카드 뉴스. [사진 서경덕 교수 제공]




배우 박솔미가 16일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 서거일을 맞아 ‘윤동주’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동참한 것이다.

박솔미는 서 교수가 제작한 카드뉴스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확산시켜 ‘윤동주’를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도록 하루동안 활동한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소이현-박하선, 박명수-정준하, 하하-스컬, 방송인 알베르토-다니엘,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라이머-안현모 부부, 송은이-김숙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었다.

1장의 카드뉴스에는 학사모를 쓴 윤동주 사진과 함께 “시인 윤동주는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일제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로 표현했다”는 소개 글이 담겼다.

이어 “1943년 조선인 유학생과 조선의 독립 및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붙잡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2월 16일 28세 나이에 순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날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끝을 맺는다.

박솔미는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오늘 하루 윤동주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서 교수는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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