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약한 눈, 오전 중 그쳐…연천·가평 -11.4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주말인 16일 새벽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약한 눈이 내렸다.

눈 내리는 경부고속도로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눈이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2019.2.15 xanadu@yna.co.kr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적설량은 화성 1.3㎝, 용인 0.5㎝, 수원 0.1㎝ 등이다.

다른 지역도 눈발이 날리고 있으나 적설량으로 기록될 수준은 아니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 눈이 모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는 흐린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과 가평 영하 11.4도, 양주 영하 11.1도, 파주 영하 9.9도, 포천 영하 9.6도, 수원 영하 3.5도, 평택 영하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온은 평년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라며 "오늘 낮부터 평년보다 낮아져 내일 아침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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