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요금 내달 10.7% 인상

경기 M버스는 2400원→2800원

다음 달 중에 시외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시외버스는 평균 10.7% 오르고, 경기와 인천 M-버스(광역급행버스) 요금은 각각 400원, 200원씩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시외버스는 6년, M-버스는 4년간 요금이 동결됐던 점을 감안해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속초 구간은 1만3300원에서 1만5100원으로, 서울∼임실은 1만62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오른다. 시외 고속버스는 서울∼부산이 2만3000원에서 2만4800원, 서울∼대구가 1만7000원에서 1만8300원, 서울∼광주는 1만76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오른다. 수도권 M-버스 요금은 2400원이던 경기 M-버스와 2600원이던 인천 M-버스가 모두 2800원으로 인상된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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