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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英 검찰, 교통사고 낸 여왕 남편 필립공 불기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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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검찰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이틀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아 여론의 질타를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98살의 필립공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영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필립공 기소가 공공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과실의 정도, 운전자의 연령, 필립공의 운전면허 포기 의사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령의 필립공은 지난달 한 교차로에서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해 자신이 몰던 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필립공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다시 운전을 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버킹엄궁은 필립공이 결국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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