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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영국, 스위스와 무역협정 체결…"브렉시트 이후 가장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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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스위스와 무역협정을 맺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이후에도 스위스와 통상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협정입니다. 유럽연합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과 스위스가 브렉시트 이후 적용될 새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기 파르물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현지시간 11일 스위스 베른에서 무역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은 영국이 오는 3월 29일 아무런 협의도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할 때 적용됩니다.

영국 언론은 이번 협정이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새 협정은 영국이 EU를 떠난 이후에도 건강한 경제 통상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기준 스위스의 대영 수출 규모는 우리돈 12조 원으로 전체 국가 중 6위입니다.

스위스 역시 영국의 5번째 수출국입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브렉시트 이후 자국에 거주하는 상대방 국민의 권리 역시 보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민중,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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