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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경기, 장애·나이 차별 없는 관광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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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확충·보행로 개선

경기도는 장애인과 노약자, 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문턱 없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24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90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턱 없는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나 보행로 개선 등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임차 등 장애인 여행이동 편의 증진,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공모를 통해 매년 3곳씩 모두 12곳의 관광 편의시설을 선정, 가족 화장실이나 경사로 같은 시설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장애인복지관(누림센터)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버스 1대, 카니발 4대)을 도입해 관광약자의 관광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억원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을 위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약자 시범 투어도 추진한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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