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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향이 찍은 오늘]2월10일 한·미 ‘1년짜리’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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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2월10일입니다.

■서명이 끝나도 말 많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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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논란이 계속됐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은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로 1조 389억원을 부담합니다. 방위비 분담금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주장한 1조원 인근 부담을 미국이 받아들였고, 미국이 주장한 1년 유효 기간이 수용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미는 내년 이후 적용할 새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닥터 헬기에 윤한덕센터장 이름 새길 것”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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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에서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추도사를 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 평생을 바치다 세상을 떠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에는 유가족 및 병원 동료와 의료계 인사 300여 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추도사를 통해 아주대병원에 배정돼 곧 운행을 시작할 닥터헬기가 윤 센터장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교수는 “선생님이 다른 기체(헬기)와 혼동하지 않도록 기체 표면에는 선생님의 존함과 함께 콜 사인(call sign)인 ‘Atlas’를 크게 박아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나가는 겨울 아쉬운 마음에 한탄강 트레킹하는 시민들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photo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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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고석정 부근을 10일 오전 얼음 트레킹하는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날씨는 춥지만 봄기운이 도는지 얼음이 얇아져 한탄강 위를 얼음을 밟으며 지나는 코스는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대신 트레킹코스는 부교로 이어져있어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저 빙벽이 녹을 즈음엔 벌써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을겁니다.

■“김태우 수사관 지켜내자”는 대한애국당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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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추가 폭로를 한 후 나가고 있습니다. 김태우씨는 이날 “드루킹 댓글조작 수사가 진행될 당시 이인걸 청와대 특감반장이 반원들에게 수사진행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태우씨의 기자회견장에는 김진태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원들이 나와 격려하고 대한애국당 관계자들이 나와 김태우를 지켜내자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계천에 피어난 버들개지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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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된 10일 서울 청계천에 봄을 알리는 ‘버들개지’가 피어 있습니다. 올 겨울 매서운 추위가 닥칠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어느덧 청계천에서는 버들개지가 뽀얀 솜털을 내밀며 봄을 준비하고 있네요. 이러다 꽃샘추위가 무섭게 닥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피어난 버들개지를 보며 마음은 벌써 봄을 향해 나아갑니다.

김정근 기자 jeon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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