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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일본 `단카이 세대` 명명한 작가 사카이야 다이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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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일본에서 2차 세계대전 후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란 용어를 만든 작가 사카이야 다이치가 지난 8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오사카 출신인 그는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1960년 당시 통상산업성(현 경제산업성)에 들어갔다. 1975년 석유 위기를 주제로 한 소설을 펴내 작가로 데뷔했으며 1년 뒤 소설 '단카이 세대'를 출간했다.

단카이 세대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7~1949년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를 말한다. 단카이(덩어리라는 뜻)라는 명칭은 이들 세대가 대량생산형 조직사회에 순응적이면서 동 세대끼리 잘 뭉치는 성향에 따라 붙은 것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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