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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밀린 월급 내놔” 농장주에 흉기 휘두른 30대 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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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음성경찰서 전경. |음성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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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는 밀린 급여를 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일하는 농장의 농장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태국 국적 ㄱ씨(3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오후 3시5분쯤 음성군의 한 농장에서 농장주 ㄴ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ㄴ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ㄱ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농장에서 일을 했는데 ㄴ씨가 몇 개월째 월급을 주지 않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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