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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하태경 "지만원은 보수의 암적인 존재…안보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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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 비호하는 한국당 의원 무릎 꿇고 사과해야"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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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0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보수의 암적인 존재'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만원은 안보 사기꾼"이라며 "북한군 600명이 광주에 투입되었다는 지씨 주장의 근거는 완전히 허위조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는 가설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것을 믿고 주장하기 위해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씨 주장의 근거는 입증된 게 하나도 없다"며 "그에 반해 허위조작으로 입증된 건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지씨를 비호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보수 진영에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며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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