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제주 해안가서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 사체 잇따라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0일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019.02.10.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포구에서 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해안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170㎝의 수컷이었다. 불법 포획된 흔적은 없었다.

또 이날 낮 12시33분께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해녀박물관 앞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발견된 사체는 길이 110㎝의 암컷으로 역시 불법 포획된 흔적은 없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이날 발견된 돌고래 2구 모두 상괭이로 죽은 지 7일에서 10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susi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