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박동욱 사장. 제공 | 현대건설 |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현대건설은 2019년을 맞아 영업이익 1조원에 재진입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퍼니 현대건설’을 구축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그레이트 피플, 그레이트 컬처, 그레이트 밸류 등 3대 핵심가치를 제안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트 컴퍼니를 위한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 등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가치 현대건설의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강인한 실행력과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결형 인재(Great People)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대건설은 2019년 연간 목표로 수주 24조1000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했다.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 등 전략을 세웠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도로·교량 등 PPP(민관합작투자사업)과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IPP(민자발전사업) 투자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주요 글로벌 석유메이저(IOC)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 해외 파이프라인 확보 등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무구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부문에서 대형 개발사업, 플랜트 공사, 민간건축 공사를 중점적으로 수주하고,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민간 도급·재개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환경·품질 관련 ‘3대 ZERO’(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품질문제 ZERO)’ 경영으로 안전도 적극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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