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서울 창동에 로봇과학관 생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로봇과학관이 창동 상계 신경제중심지에 2022년 건립된다.

10일 서울시는 총 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봉구 창동 1-25에 로봇과학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6305㎡ 규모다.

로봇과학관은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최신 로봇과학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로봇을 탐구할 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첨단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해석해 기초적인 공학 원리부터 로봇 연구의 미래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전문 과학관으로 조성한다.

47개 팀이 참여한 국제 공모에서 터키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외형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제로 로봇 기술을 건축 시공에 적용했다.

시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건립 추진단과 운영 자문단을 미리 구성해 설계 및 시공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고 건축 설계 기간 중에 전시 설계도 병행해 신속하고 내실 있게 개관을 준비할 계획이다.

[나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