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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당시 실제 박모 특감반원이 알아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당시 박 특감반원의 보고내용이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돼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게 이런 지시를 시킨 사람이 누군지 자신은 알지만, 공식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 메모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주고받은 대화내용과 둘이 만났다고 주장하는 일시와 상황 등이 기록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USB 메모리 내용 등을 증거로 인정해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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