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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시민단체 평통사 회원들이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간의 10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가서명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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