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달 동안 16억2174만원 선납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자동차세를 일시금으로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보은군은 10일 올 1월 한 달 동안 1만2천13건, 16억2천174만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천448건, 15억2천587만원에 비해 565건, 9천58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체 과세대상 차량의 68.9%가 자동차세를 선납으로 납부한 수치다.
이번 선납제도 활성화 성과는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선납할인 제도를 군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가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 등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선납률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연간 목표액 22억원중 선납액이 16억원으로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 할인제는 1월뿐만 아니라 3월, 6월, 9월도 가능하며, 납부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7.5%, 5%, 2.5%로 각각 차등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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