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한국조폐공사, '조폐 올림픽' MDC 의장국에 선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주화 조폐기관의 올림픽'인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의장국에 선출됐다.

조폐공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DC 및 제48차 세계화폐박람회(WMF)에서 2년 임기의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

조폐공사는 의장국으로 세계 각국 조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 발전 등을 위한 국제활동을 펼치게 됐다.

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기술·경영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회의이다.

WMF는 주화 관련 업체 및 수집가들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박람회로 지난 1974년 이래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업체, 1만5000여 명이 찾는다.

올해 MDC와 WMF에서는 핀테크 발전과 지불수단 다양화로 침제된 주화 관련 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지속성장 방안 등 조폐기관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MDC 의장국에 선출돼 조폐분야에서 국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장국으로서 조폐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국 간 교류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