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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그럼 너도 죽어" 박신혜, 교제 폭력 가해자 엄벌..지옥行 낙인 찍었다('지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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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지옥에서 온 판사’캡처



21일 방송된 SBS SBS ‘지옥에서 온 판사’ 2회에서는 악마가 된 박신혜의 ‘인간쓰레기’ 분리수거 현장이 그려졌다.

교제 폭력의 피해자인 차민정(박정연 분)이 문정준의 폭력, 협박 끝에 자살을 선택했다. 한편 한다온(김재영 분)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인간쓰레기' 문정준(장도하 분)의 목숨을 앗아가려던 계획을 실현할 수 없게 된 강빛나.

벨소리에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한 차민정. 차민정은 “내가 해결할게”라며 문정준과 독대하려는 뜻을 보였다.

차민정은 ‘아무도 날 지켜줄 수 없다“며 절망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초인종을 누른 이는 문정준이 아닌 한다온이었고, 한다온은 차민정과 그의 가족에 스마트 워치를 내밀었다.

차민정은 ”내 잘못이다. 나 때문에 엄마 아빠까지도 죽을 뻔했다. 사람들이 다 내 잘못이라고 하더라. 내가 남자를 잘못 사귀어서, 등신같이 헤어지지도 못해 그런 거다. 내가 죽어야 끝난다“라 말했다.

이때 한다온은 문정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12시간 전, 문정준은 ”만나서 얘기하자“며 주소를 전달한 차민정의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문정준이 향한 장소에는 강빛나와 구만도가 자리해 있었다. 강빛나는 ”지금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라며, 문정준의 죄목을 읊었다.

강빛나는 ”죄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까?“라 질문, 문정준은 ”당신이 나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지 않냐. 갑자기 왜 이러냐“라 따졌다.

이때 강빛나는 게헨나의 칼을 소환했다. 문정준은 ”당신, 내가 살인미수로 신고할 거야“를 외치며 자리를 벗어나고자 했다.

그러나 본래 악마인 강빛나의 능력으로, 도망칠 수 없게 된 문정준. 강빛나는 ”넌 지금부터 네가 저지른 짓들을 똑같이 경험하게 될 거야“라며, 그를 환각의 세계로 빠트렸다.

강빛나의 세계에서 그녀의 연인이 된 문정준. 강빛나는 ”지금 내 말을 무시하는 거야?“라 따지며, 문정준의 뺨을 때렸다.

헤럴드경제

SBS ‘지옥에서 온 판사’캡처



교제 폭력의 가해자였던 문정준의 패턴을 완벽히 간파한 강빛나. 강빛나는 ”우리 헤어지자“는 문정준의 말에 돌변, 폭력을 행사했다.

강빛나는 ”날 배신하고 신고한 대가“라며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또한 ”머리 많이 길렀다 자기야“라며, 이중적인 교제 폭력 가해자에 완벽하게 빙의한 강빛나.

강빛나는 ”보내 달라“라 비는 문정준의 말에 ”그래, 보내줄게. 넌 나한테서 못 벗어나, 죽을 때까지. 사랑해, 자기야“라 말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현실로 돌아온 문정준에 ”지옥의 재판 절차라 어쩔 수 없었다. 피해자가 느낀 고통에 이자까지 쳐서 돌려준 뒤, 재판을 이어가야 하는 절차가 있다“라 말했다.

강빛나는 ”너 같은 놈을 처리하러 지옥에서 온 악마다“며, ”너처럼 역겨운 살인자들을 처리한다“라 답했다. 차민정은 아직 살아 있다”라 주장하는 문정준에 강빛나는 “그 여자의 영혼은 너에게 짓밟힌 그날 밤, 이미 죽었다”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결국 문정준은 강빛나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강빛나는 “다른 사람에게 지은 죄를 왜 판사에게 용서해 달라고 하는 걸까?”라며, 그를 비웃었다.

강빛나가 빈틈을 보인 사이, 문정준은 그녀를 공격했다. 목을 조른 문정준에 강빛나는 “후회할 짓 하지 마”라 경고했다. 강빛나는 역으로 문정준의 목을 조른 후 내던졌다. 강빛나는 문정준을 심판했다.

강빛나는 “네가 차민정 때린 것의 반의 반도 안 때렸는데 벌써 퍼지면 어떡하냐”라 물었다. 문정준은 “제발 살려달라”며, “너 때문에 차민정이 죽은 것, 인정하냐”는 강빛나의 질문에 “인정한다”라 답했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빌기 시작한 문정준. 이에 강빛나는 “그럼 죽어”라 말하며 칼을 소환했다. 강빛나는 문정준을 단죄, 그에게 낙인을 찍었다.

한편 SBS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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