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다. 발생 깊이는 21㎞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 측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평소보다 규모가 크다. 진원지가 육지와 50㎞ 정도 거리가 있다. 피해는 현재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기상청은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쓰나미)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지진은 계속 감시 중이다. 2017년 포항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현재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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