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승객이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반쯤 남양주시 호평동의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남성 승객이 택시기사 62살 이 모 씨를 때린 뒤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폭행당한 이 씨는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인 이 씨는 경기 남양주시의 대형 마트에서 만취 상태로 차에 탄 남성이 욕설을 퍼붓고, "같이 죽자"며 핸들을 잡아당겼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택시를 세우자 남성이 자신을 무차별 폭행한 뒤 아파트 단지 앞에 내려서 달아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와 부근 상점의 CCTV 등을 통해 남성 승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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